부동산
2020년 1분기 전국 8.3만세대 입주예정…서울도 1.7만세대 집들이
입력 2019-12-23 10:00 
[자료 출처 = 국토부]

내년 1분기 서울은 물론 전국적으로 새아파트 입주 물량이 예년 대비 많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응 2020년 1~3월(3개월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5년평균(8만1000세대) 대비 3.2% 증가한 8만3602세대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은 1만6969세대가 입주해 5년평균(7000세대)과 전년동기(1만4000세대) 대비 각각 144.8%, 25.3% 늘었다.
세부 입주 물량으로 수도권은 ▲2020년 1월 안산단원(2017세대), 영등포신길(1546세대) 등 1만1749세대 ▲2월 강동고덕(4057세대), 안산상록(3728세대) 등 2만4286세대 ▲3월 양천신월(3045세대), 하남감일(1930세대) 등 1만3458세대가 집들이를 준비 중이다.
지방은 ▲내년 1월 포항북구(3093세대), 부산기장(2460세대) 등 1만1868세대 ▲2월 청주동남(1407세대), 완주삼봉(1092세대) 등 1만85세대 ▲3월 광주우산(1660세대), 부산진구(1520세대) 등 1만2156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 2만7047세대, 전용 60~85㎡ 5만1863세대, 전용 85㎡ 초과 4692세대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4.4%를 차지했다.
공급주체별로는 민간 6만7351세대, 공공 1만6251세대로 각각 조사됐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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