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날씨, 크리스마스이브에 마스크 낄 듯…미세먼지 탓
입력 2019-12-23 09:36 

성탄절 전날이자 화요일인 24일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4도 이상 떨어져 춥겠으나 낮부터는 기온을 회복하겠다.
중부지방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와 전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3도(평년 -9∼1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평년 3∼1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2∼3도가량 높겠다.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내륙, 경상 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을 비롯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0m로 예보됐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남해 0.5∼1.5m로 일겠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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