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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율 눈물 "크레용팝 멤버들에 죄책감 있어…겁나서 말 못해"(`슈돌`)
입력 2019-12-23 09: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 소율이 멤버들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소율의 집에 크레용팝 멤버 금미, 초아, 웨이가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소율은 멤버들과 활동 당시 이야기를 하던 중 문희준과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웨이는 "소율이 '언니 저 사랑하는 사람 생겼다'고 처음 이야기 했을 때가 기억난다"면서 당시 소율의 열애를 모두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초아는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결혼 결정에 "놀라긴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에 소율은 "너무 큰 일이 생기니까 말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죄책감이 있었다"면서 혼전 임신을 했던 것을 언급, 눈물을 보였다. 세 사람은 오히려 소율을 달래며 "혼자서 힘들지 않았냐", "모두에게 처음있는 일이었다"고 위로했다. 이에 소율은 "겁나서 말을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소율과 문희준은 지난 2017년 2월 결혼했다. 결혼 당시 '혼전 임신은 아니'라고 했던 두 사람은 결혼 3개월 만에 딸을 출산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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