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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규현 “12년 전 교통사고, 父 덕분에 목소리 안 잃고 노래할 수 있었다”
입력 2019-12-23 08:25 
‘미우새’ 규현 사진=SBS ‘미우새’ 캡처
‘미우새 규현이 아버지 덕에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슈퍼주니어 규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서장훈은 지금 노래를 부를 수 있었던 건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에 아버님이 엄청난 결단을 내려준 덕분이라고”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규현은 제가 12년 전에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 혼수상태 4일 정도 있었다. 3, 4개월 입원해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제가 깨어나기 전에 갈비뼈가 다 부러져서 폐를 찌르는 상황이었다. 의사 선생님이 목을 뚫고 호스를 넣는 수술이 필요해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아버지가 아이가 가수인데 목소리를 뺏으면 꿈을 뺏는 일 같아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했다는 거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그러다 병원에 나이가 지긋하신 선생님이 아버지를 보시더니 다른 방법으로 수술할 수 있다고 해 다른 방법으로 수술을 했는데 다행히 성공해서 목소리를 안 잃었다”라며 아버지한테 정말 감사하고 있다”며 아버지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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