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최현석 심경 "회사 인수로 레스토랑 퇴사, 잘 따라준 직원들 고맙다"(당나귀귀)
입력 2019-12-23 08:20  | 수정 2019-12-23 09: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최현석 셰프가 퇴사했다. 정들었던 레스토랑을 떠나게 된 것.
2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최현석과 레스토랑 식구들의 이별이 그려졌다.
이날 최현석 셰프는 제가 레스토랑을 그만두게 돼서 직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를 보고 있던 MC들도 깜짝 놀랐다. MC들은 최현석에게 퇴사 이유를 물었다. 최현석은 요리사들은 직접 돈을 내서 차리지 않는 한 저런 일이 많이 있다. 회사가 따로 있었고, 인수된 회사랑 같이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서 그만두게 됐다”고 밝혔다.

최현석은 직원들 앞에서 우리 회사가 다른 회사로 인수되는 과정에서 운영 방식이 바뀌어서 더이상 레스토랑에서 근무할 수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박가람 셰프는 눈물을 보였다. 그는 저는 한 마디도 못 하고 계속 울었던 것 같다. 그때 너무 갑작스럽게 들었다”며 어깨 축 처진 아빠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셰프님의 그런 모습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직장 상사보다는 가족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속이 상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최현석은 직원들에게 지난 3년간 열심히 잘 따라와줘서 고마웠다. 자랑스럽다. 정말 열심히 했고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 것은 확실한 사실이니까 그걸로 충분하다”고 이야기했다.
skyb184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