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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7분 레드카드’ 손흥민, 올해 3번째 다이렉트 퇴장
입력 2019-12-23 03:45  | 수정 2019-12-23 03:49
손흥민이 첼시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2019년에만 3번째 퇴장을 당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이 첼시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2019년에만 3번째 퇴장을 당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16분 레드카드를 받았다.
경합 과정에서 손흥민은 안토니오 뤼디거와 경합 과정에서 넘어졌고, 이후 고의적으로 발로 가격하는 행위를 했다. 주심은 판정 없이 넘어갔으나 비디오 판독(VAR) 후 손흥민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손흥민은 이번 퇴장으로 2019년 EPL 경기에서 3번째 레드카드를 받았다.
5월4일 2018-19시즌 본머스와의 EPL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43분 퇴장당했다. 손흥민은 본머스 미드필더 제퍼슨 레르마의 지속된 반칙으로 분을 삭이지 못하고 보복 행위를 하였다. 이를 지켜본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이 퇴장으로 손흥민은 3경기 징계를 받으며 이번 시즌 2라운드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어 손흥민은 11월4일 에버튼과의 EPL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4분 퇴장을 당했다. 에버튼의 역습 과정에서 손흥민이 안드레 고메스에게 태클을 가했다. 이후 고메스는 서지 오리에와 크게 충돌하며 부상을 당했다.
주심은 먼저 손흥민에게 경고를 줬으나 이후 레드카드로 판정을 정정했다. 비록 손흥민은 이 퇴장으로 3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으나 토트넘의 항소가 받아들여져 징계가 철회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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