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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낭랑18세 새 가왕 등극…7연승 실패한 만찢남은? SG워너비 이석훈
입력 2019-12-22 20: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낭랑18세가 만찢남을 제치고 새 가왕에 올랐다. 만찢남은 SG워너비의 이석훈이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만찢남이 7연승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낭랑18세는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가왕 결정전에 올라왔다. 가왕결정전에서 낭랑18세는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부르며 이소라의 '이제 그만'을 부른 캣츠맨을 이겼다. 캣츠맨은 포르테 디 콰트로의 손태진이었다.
가왕 만찢남의 무대 전, 9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던 하현우는 만찢남을 응원했고 만찢남은 부담감이 있다고 고백했다. 만찢남은 이적의 '같이 걸을까'를 선곡했다. 담백하면서도 부드럽게 부르는 만찢남의 부드러운 음색이 청중에 감동을 선물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낭랑 18세에 52데 47, 5표 차이로 패배하며 6연승으로 도전을 멈추게 됐다.

14주만에 복면을 벗은 만찢남은 SG워너비의 이석훈이었다. 이석훈은 "아쉽지 않다"면서 "홀가분하다. 가왕의 무게가 무거웠다. 어느 순간 힘들기도 했다. 이렇게 오래할 줄 몰랐다. 운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하현우는 "준비과정에서는 괴로울지 모르지만 이 때 기억이 본인에게 귀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훈은 또 아내가 응원을 많이 해준다. 아들을 안고 ‘가왕 아빠라고 한다. 노래를 부르기 전 루틴이 가족을 생각하는 것"이라며 "가족들만으로도 힘이 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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