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올 22곳 `최다`
입력 2019-12-22 17:17 
올해 기술특례상장제도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기업 수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22일 한국거래소는 올해 기술특례상장제도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기업이 총 22개사로 2005년 제도를 도입한 이래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에 올해 새로 상장한 기업은 108개사로 2016년 82개사, 2017년 99개사, 지난해 101개사에 이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기술특례상장제도는 기술력이 뛰어난 벤처기업에 코스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도입됐다. 전문 평가기관 중 2곳에서 평가등급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인정받으면 청구할 수 있다. 올 들어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사전 단계인 '기술평가'를 신청한 기업은 48개사로 지난해 36개사에 비해 늘었다. 기술특례상장 외에 적자기업이나 독창적인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위한 특례상장 경로도 다변화하고 있다.
[안갑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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