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창원월영`마린애시앙`24일 1순위 청약
입력 2019-12-22 15:56 

부영주택이 24일 후분양아파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1순위 청약을 개시한다.
마린애시앙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위치한 단지로,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으로 구성돼있다. 전용면적 84㎡ 3116가구, 124㎡ 584가구, 149㎡ 598가구 등 총 4298가구 규모다.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직접 세대를 둘러보고 분양 받을 수 있다.
부영주택은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020년 1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13일부터 1월 15일까지 3일간 계약을 체결한다. 선착순 계약은 16일부터다.
마린애시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듯 11일 개장한 분양홍보관에 방문객들 발길이 이어졌다. 부영건설은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부터 신혼부부, 노년층까지 많은 분들이 다녀갔다"고 했다. 창원서 오랜만에 공급하는 아파트인데다 신도시급 대단지 규모로 이뤄져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홍보관에 방문한 김모씨(59세)는 "아들 장가보낼 목적으로 이참에 워라벨을 충족시켜줄 아파트를 분양받고 싶어 왔다"면서 "분양 조건이 좋아 청약 신청을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 박모씨(37세)는 "아직 아이들이 어려 집을 구하는 첫 번째 조건이 학교였는데, 초등학교가 단지 내에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고 조경도 워낙 잘되어 있어 마치 휴양림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 2017년에 준공된 아파트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고, 4000여 세대의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단지 특화 조경 설계나 평면, 커뮤니티 등 장점이 함축된 만큼 창원을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3.3㎡기준 800여만원에서 860여만원이다. 분양가 50%만 납부해도 입주가 가능하다. 잔금 50%에 대해서는 2년 분할 납부하며, 선납시 4%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전 세대 스마트 오븐렌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시스템 에어컨(2곳),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됐다. 단지 내 사우나와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키즈카페·맘스카페, 키즈룸, 강의실 등이 있다. 세대 내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설치됐다.
부영건설은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의 또 다른 장점으로 조경을 꼽았다. 월영만개(月影滿開)라는 기본 테마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달을 형상화하여 대형 중앙광장과 계절경관을 특화했다. 단지 중심부에 들어서는 대형 중앙광장은 축구장 3개 면적에 달한다. 조깅 트랙도 설치돼 조깅이나 산책 등 건강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내 부용초교와 병설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앞에 해운중학교가 있으며, 마산가포고, 경남대도 인근에 있어 학세권 단지로 손꼽힌다.
분양홍보관은 창원 마산합포구 월영동 621이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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