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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TKO 승 후 “에드가에 고맙다” [정찬성 에드가]
입력 2019-12-22 10:02 
UFC 부산 대회가 21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메인이벤트 페더급 매치에서 에드가를 상대로 화끈한 TKO승을 거둔 정찬성이 상대 얼굴에 펀치를 적중시키고 있다. 사진(부산)=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에드가에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오늘 부산 최고였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UFC 페더급 6위)이 프랭키 에드가(미국, 페더급 4위)에 승리를 거둔 뒤 소감을 전했다.
정찬성은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 메인이벤트 에드가와의 페더급 경기에서 1라운드 3분18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난적 에드가를 상대로, 스탠딩 타격전에서 우위를 보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자신의 펀치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진 에드가의 등 뒤를 점령하며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어진 스탠딩 상황에서 정찬성은 다시 에드가의 안면에 연이어 펀치를 적중시켰다. 곧바로 무자비한 파운딩이 쏟아졌고, 경기는 정찬성의 TKO승으로 끝났다.
정찬성은 경기 후 자신의 SNS에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아직 끝난게 아니니까 똑같이 배우고 배우는것에 아끼지 않고 똑같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부산 최고였습니다. 고마워요 다들”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정찬성은 에드가에 고마움을 전했다. 정찬성은 프랭키의 결정 덕분에 부산 시합이 열릴 수 있었어요. 2주만에 부산까지 와서 싸우겠다는 쉽지않은 결정을 내린 에드가에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에드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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