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절기상 `동지` 전국 구름 많고 미세먼지 `나쁨`…중부지방 밤부터 눈·비
입력 2019-12-22 09:16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4절기 중 동지를 맞는 22일 전국에는 구름이 많이 끼고 수도권 등 중부와 호남, 영남 등 다수 권역이 대기 질이 나쁠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지방은 이날 밤 북서쪽부터 차차 흐려져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늦은 밤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예상 적설량은 1~5cm)이다.
제주도는 이날 아침부터 낮까지 5~2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나 눈이 내린 지역의 경우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6∼11도(평년 3~11도)로 전날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도 보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져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동해 0.5∼2.0m, 남해 1.0∼2.5m로 예상됐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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