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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S 연예대상] 서태훈 김태우 도경완, 우수상 "장윤정, 만능치트키"
입력 2019-12-22 00:29  | 수정 2019-12-22 00: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서태훈 김태우 도경완이 ‘2019 KBS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1일 오후 서울 KBS 여의도홀에서 ‘2019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방송인 김준현, 배우 손담비 장동윤이 진행을 맡았다.
서태훈은 코미디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서태훈은 ‘개그콘서트가 토요일 9시 15분으로 바뀌었다. 오늘은 부득이하게 방송이 못 나가 속상했는데 풀렸다. ‘연예대상 자주 했으면 좋겠다”며 ‘개그콘서트 팀에게 감사하다. 개그맨의 꿈을 꾸게 해주고 걸어가게 해주는 이세진, 긍정적으로 살아가게 해주는 어머님 감사하다”고 말했다.
‘불후의 명곡 김태우는 쇼 오락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연말 시상식에서 오랜만에 상 받는다. 감사한 분의 이름을 적어왔다”며 제작진의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했다. 김태우는 처음에 갈팡질팡할 때, 저를 도와준 선배들에게 감사하다”며 소속사와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도경완은 입사하고 10년간 열심히 일했다. 전현무가 남기고 간 ‘생생정보통을 9년간 일했다. 올해 7월에 그만두고 예능 프로그램을 세 개를 진행하게 됐다. 감사하다. 그런데 저 혼자 해낸 프로그램은 없다. 장윤정이 MC로 괜찮은데 남편인 저까지 한 건 아닌가 싶기도 했다. 아이들의 엄마가 장윤정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들어간 거 아닌가 싶었다. ‘편스토랑에서도 이경규 선배님이 탄압해주며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도경완은 혼자 뭔가를 할 수 있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옷깃 스친 모든 분들, 시청자들 감사하다. 주눅 들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엄마 얼굴도 있는데 아빠 얼굴 물려준 아이들, 행사 마치고 이제 행사 마치고 고속도로에 있을 것 같은데 만능 치트키, 제 인생의 절반은 회사 생활을 아나운서로 살았고 절반은 장윤정 남편으로 살았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감사하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2019 KBS 연예대상에서는 이경규 이영자 김숙 전현무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아빠들과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 가족이 대상 후보로 올랐다. 오는 27일에는 ‘2019 KBS 가요대축제, 31일에는 ‘2019 KBS 연기대상이 각각 생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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