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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자살예방캠페인 세번째 음원 `괜찮아` 발표
입력 2019-12-20 13:44 
청소년 자살예방캠페인 `다 들어줄 개` 세 번째 음원 `괜찮아` 뮤직비디오 이미지. [사진 제공 = 생명보험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아이돌 밴드 '엔플라잉'과 함께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음원 '괜찮아'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2017년부터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명 가수들과 함께 캠페인 음원을 발표하고 있으며, 엔플라잉의 '괜찮아'는 2018년 도끼의 '들어줄게'와 GOT7영재와 박지민의 '다 들어줄게'에 이은 세 번째 음원이다.
'괜찮아'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캠페인의 취지에 깊이 공감한 엔플라잉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등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 마음이 힘든 청소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엔플라잉 멤버들이 청소년의 고민을 함께 듣고 공감해준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각종 음원 사이트와 생명보험재단 유튜브를 통해 이날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 음원에 참여한 엔플라잉은 "어린 시절을 돌이켜봤을 때 생각보다 나의 이야기를 듣고 도와줄 사람이 많이 있었음에도 마음을 열고 용기내지 못했던 것 같다"며 "우리 친구들에게 괜찮다, 너 자체로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괜찮아'라는 제목을 뽑았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재단은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청소년 자살 문제에 집중하며 인식개선 캠페인, 상담시스템 구축, 고위험학생 지원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종합적인 청소년 자살예방사업 체계를 수립해 추진해 오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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