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올해 가장 돈 많이 번 유튜버는?…303억 돌파 8살 꼬마
입력 2019-12-19 14:46 
[사진 출처 = 유튜브 `라이언스 월드` 채널 캡처]

올 한해 가장 돈을 많이 번 유튜버는 303억 원의 수입을 올린 8살 라이언 카지(본명 라이언 관)다.
AFP통신은 18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를 인용해 올해 최고 수입을 거둔 유튜버가 8살 꼬마 라이언 카지(본명 라이언 관)라고 밝혔다. 라이언은 2600만 달러(약 303억 원)를 벌었다.
라이언은 지난해에도 2200만 달러(약 256억 원)를 벌어 '최고 수입 유튜버' 로 유명하다.
그의 '라이언스 월드'(Ryan's World)는 새로 나온 장난감을 소개하는 채널로, 구독자가 2290만 명에 달한다. 몇몇 영상이 10억 뷰를 넘기는 등 지난 5년간 누적 뷰가 무려 350억 건에 달했다.

애초 '라이언 토이스리뷰'(Ryan ToysReview)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던 이 채널은 한 소비자단체가 장난감업체로부터 협찬받은 제품을 고지하지 않았다며 고소해 최근 '라이언스 월드'로 개명했다.
라이언에 이어 올해 유튜브 수입 2위 채널은 미국 텍사스의 친구들이 스포츠 예능쇼를 선보이는 '듀드 퍼팩트'(Dude Perfect)로, 2000만 달러(약 233억 원)를 벌었다.
헬리콥터에 탄 채 농구 골대에 공을 집어넣는 등의 묘기를 펼치는 이 채널은 지난해 3위에서 올해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3위는 러시아 5살 소녀 아나스타샤 라드진스카야로 1800만 달러(약 209억 원)를 벌었다. '라이크 나스티야 브이로그'(Lke Nastya Vlog)와 '퍼니 스테이시'(Funny Stacy)를 운영하고 있는데, 두 채널의 구독자 합이 7000만 명에 달한다.
이번 유튜버 수입 순위는 지난해 6월1일부터 올해 6월1일까지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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