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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레드벨벳·종현·샤이니·엑소…美 빌보드 뽑은 `2010년대 가장 훌륭한 K팝 앨범 25`
입력 2019-12-19 10: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5개의 앨범이 미국 빌보드에서 선정한 ‘2010년대 가장 훌륭한 K-Pop 앨범 25(The 25 Greatest K-Pop Albums of the 2010s: Staff List)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0년대 가장 훌륭한 K-Pop 앨범 25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f(x), 레드벨벳, 샤이니, 종현, 엑소 등의 앨범이 랭크됐다.
빌보드는 f(x)의 정규 2집 ‘Pink Tape(핑크 테이프)에 대해 소개하며 응집력 있는 음악을 선사하는 정규 앨범의 힘을 증명한다는 점에서 야심차고 실험적인 컬렉션이다. ‘Pink Tape 같은 앨범은 주류의 팝도 예술을 발전시키고 창의성의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 앨범은 K-Pop이 확고한 정체성을 지닌 하나의 음악 장르임을 보여준다”라고 호평했다.
레드벨벳 정규 2집 ‘Perfect Velvet(퍼펙트 벨벳)에 대해서는 레드벨벳은 지금까지 앨범 전체가 일관된 팝 스타일을 유지하는 앨범을 발표했고, 이 앨범은 그 중에서도 최고의 앨범이다”라고 전했으며, 샤이니 종현의 첫 솔로 정규 앨범 ‘좋아는 자신감 있는 R&B를 중심으로 일렉트로닉과 펑크 요소가 전반에 나타나는 앨범으로, 각각의 트랙은 활기찬 감각이 담겨 변화무쌍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소개했다.

또 샤이니의 정규 6집 합본 앨범 ‘‘The Story of Light Epilogue(‘더 스토리 오프 라이트 에필로그)는 친숙한 발라드 장르의 ‘네가 남겨둔 말 (Our Page)부터 환상적인 ‘데리러 가 (Good Evening)까지, 샤이니는 앨범 내내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이는 놀라운 시너지를 발휘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엑소의 정규 5집 리패키지 앨범 ‘LOVE SHOT(러브 샷)에 대해서는 K-Pop 세계에서 엑소만큼 꽉찬 카탈로그를 가진 아티스트는 소수다. 정규 5집 타이틀 곡 ‘Tempo에서의 폭발적인 아카펠라와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 곡 ‘Love Shot의 부드러운 관능미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한 단계의 음악을 선보였다”라고 주목해 SM의 글로벌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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