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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박일남, "박정희 대통령 애창곡 녹음해 드리고 `촌지` 박은 적 있다"
입력 2019-12-18 22: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 박일남이 박정희 대통령에게 촌지를 받았던 경험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박일남이 박정희와의 인연을 전했다.
이날 박일남은 "박정희 대통령이 차를 한 대 샀다. 옛날에는 스피커가 양쪽에 있었다. 박정희 대통령이 스피커 8개 달린 차를 샀던 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일남은 박정희가 자신과 조미미에게 애창곡 리스트를 전달해 녹음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 애창곡을 녹음을 다 해서 제가 드렸다. 항상 그거를 들으시면서 다녔다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마이웨이' 제작진이 "사례금을 받았다던데 정말이냐"며 궁금증을 표했다. 박일남은 "노란 봉투에다 '촌지' 이렇게 써서 주셨다"고 긍정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상당히 많은 돈을 주셨다. 요즘 같으면. 친필로 써서 주시더라. 녹음실로 오셔서"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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