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10플러스, 美 유튜버 카메라 블라인드 테스트서 1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플러스가 미국 유명 유튜버 블라인드 카메라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8일 IT전문 유튜버 마르케스 브라운리는 최근 진행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16종 카메라 테스트 결과를 유튜브에 올렸다. 브라운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올리고 팔로어들이 마음에 드는 사진을 선택하게 했다. 스마트폰 기종은 알려주지 않았고 1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투표 참여자는 인스타그램 400만명, 트위터 200만명 정도였다.
이번 대결은 갤럭시노트10플러스, 갤럭시S10E, 아이폰11프로, 원플러스 7T, 화웨이 메이트30프로, LG G8X, 소니 엑스페리아1, 구글 픽셀4, 샤오미 미노트10 등을 대상으로 했다.
테스트에서 브라운리는 인물 피부톤, 옷의 질감, 다양한 색상, 하늘 배경에서의 다이내믹 레인지 등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사진을 촬영할 때를 염두해 일관성을 유지하고자 했다.

또 모든 사진은 스마트폰에서 카메라 앱을 실행했을 때 기본 모드로 촬영했다. 샤오미만 예외로 1억800만화소 카메라를 활용해 촬영했다.
결승에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플러스와 갤럭시S10E이 올랐다. 최종 우승은 갤럭시노트10플러스에 돌아갔다. 2위는 갤럭시S10E였다.
애플의 아이폰11프로는 1라운드에서 중국 원플러스 7T프로에 패배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IT전문 매체 노트북체크는 "삼성전자 우세는 놀랍지 않다. 삼성전자 이미지 프로세싱은 정확하고 선명한 색상구현에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고 밝혔다.

화웨이 메이트30 프로와 삼성 갤노트10플러스로 촬영한 사진 비교. [사진 출처 = 유튜브 캡처]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