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모던패밀리', 미나 "시어머니가 절 싫어하시는 것 같다"
입력 2019-12-18 15:31  | 수정 2019-12-18 15:34
'모던 패밀리' /사진=MBN

미나가 시어머니와의 ‘고부 갈등으로 눈물을 쏟는 모습이 예고됐습니다.

이번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 43회에서는 필립·미나 부부와 시어머니의 갈등이 그려집니다.

이날 방송에서 유금란 여사는 새로 이사한 작업실 겸 집으로 필립-미나 부부, ‘필립 누나 박수지를 초대합니다.

하지만 일찍 도착한 박수지와 달리, 필립-미나 부부가 계속 늦어지자 유금란 여사는 마음이 상합니다.


필립-미나 역시 어머니에게 가는 차 안에서부터 다투기 시작합니다. 지난 추석 때 가족 모임을 하려다가 갑자기 못 가게 됐는데, 그 후의 대처를 두고 필립-미나가 언쟁을 벌인겁니다.

미나는 자기와 어머니가 싸워서 중간에서 난처해 연락을 못 드렸다”고 해명하고, 필립은 모자간의 다툼과는 별개로, 자기는 어머니에게 연락을 드렸어야 하지 않나?”라고 맞섭니다.

유금란 여사는 예정보다 늦게 나타난 아들 내외에게 작정하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냅니다. 유 여사는 왜 너희는 매번 늦냐? 추석 때도 보기로 했다가도 못 봤는데 그게 벌써 몇 개월이냐”라고 토로합니다.

필립-미나는 어머니에게 미안한 마음을 내비치면서도, 서로에게 핑계를 떠넘기기 바쁩니다. 냉랭한 분위기 속 필립은 누나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에 나서고, 미나는 시어머니와 주방에서 음식 준비에 돌입합니다.

'모던 패밀리' /사진=MBN

유금란 여사는 ‘요알못 미나에게 기본적인 재료 손질을 맡지만, 전혀 칼질을 못 하는 미나의 모습에 답답해 하며 대화를 이어가다 끝내 폭발합니다.

유금란 여사는 몇 달을 연락도 안하고 지내면서도 넌 SNS에 매일 (놀러간) 사진들을 올리더라. 그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라고 꼬집었습니다.

미나는 어머니에게 한달 전 쯤에 문자 연락을 드린 적이 있었는데 답장을 안 해주셨다. 혹시 절 싫어하시는 게 아닐까 싶었다”라고 답합니다. 유금란 여사는 왜 내가 널 싫어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맞받아치고, 미나가 결국 눈물을 쏟는 장면이 예고됐습니다.

미나와 시어머니의 ‘고부 갈등 전말은 20일 금요일 밤 11시 '모던 패밀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모던 패밀리' /사진=MBN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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