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 내년 1월까지 강남구에 가로휴지통 50개 설치
입력 2019-12-18 14:39 

포스코가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 1월까지 서울 강남구 내 가로변에 철제 휴지통 50개를 설치한다. 설치될 휴지통은 습기, 먼지 등에 잘 견딜 수 있는 고내식강재인 포스맥과 스테인리스로 제작된다.
포스코는 강남구청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설치될 가로휴지통 50개를 제작해 설치한 후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강남구는 이 휴지통의 청결을 유지하기로 했다
가로휴지통에 사용되는 포스맥은 마그네슘, 아연, 알루미늄 3가지 원소를 합금화한 도금이 입혀져 일반재보다 최대 10배 이상 부식에 강하다. 스테인리스는 가볍고 녹이 슬지 않는 것은 물론 물 세척만으로도 쉽게 씻겨 내구성과 청결도가 뛰어나다.
포스코는 3월부터 '포스코 싸리비 봉사단'을 결성해 포스코센터 인근 도로의 화단이나 하수구에 쌓인 담배꽁초, 폐플라스틱 등을 수거하는 환경미화 활동을 펼치며 기업시민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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