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무료로 크루즈 선상파티 즐기세요"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크루즈 선상 파티 체험 '포트 비아(PORT VIA)'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모항 크루즈 활성화를 위해 업계 및 시민을 대상으로 크루즈 이해도를 높이고 국내 크루즈 관광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PORT VIA'는 'PORT(항구)'와 'VIA(통하여 간다)'를 더해 만들어진 것으로 전 세계 크루즈 출항을 부산을 시작으로 세계로 항해하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20일 자갈치크루즈에서 오후 6시30부터 10시까지 열린다. 크루즈 선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연, 패션쇼, 카지노, 와인·칵테일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자갈치 크루즈 선내 1층에서는 재즈, 라틴댄스, 레이저몬스터, 뮤지컬 공연이 열린다. 대저 토마토, 삼락동 딸기, 장안 흑미 등 부산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도 제공된다. 2층에는 카지노 체험 부스, 와인바가 운영되며 3층 선상에서는 패션쇼와 DJ 파티가 열린다. 행사장 야외무대에서는 쿨러닝의 레게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 행사에 참여하려면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부산관광공사는 선착순으로 100명을 선정해 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부산 = 박동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