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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W-Champs’서 수원W 2관왕·삼성생명 우승
입력 2019-12-18 13:27 
사진=W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지난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용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W-Chmaps‘가 수원W의 2관왕과 삼성생명의 1, 2학년부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등록한 이력이 없는 비전문 선수들만 출전이 가능한 대회이며,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그리고 1, 2학년부까지 총 3개 종별 35개 팀 350명의 여학생이 이틀간 우승컵을 두고 치열한 각축전을 펼쳤다.
초등학교 고학년부와 저학년부는 모두 수원W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2관왕에 올랐다. 수원W는 고학년, 저학년부 결승전에서 모두 KEB하나은행을 만나 각각 15-3과 9-2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1,2학년부에서는 삼성생명이 수원W(B)를 상대로 12-3, 9점 차 승리를 거두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경기장 한 쪽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서는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맞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포토존이 설치됐고 종이비행기 접기‘, 10초를 잡아라‘ 등 학생들이 승부의 세계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껏 뛰어놀 기회를 제공했다.
WKBL 관계자는 이번 최강전을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 클럽에서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 WKBL은 여자농구의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인 유소녀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WKBL 구단 유소녀 클럽과 학교 스포츠 클럽에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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