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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세인트루이스와 계약..2년 800만 달러
입력 2019-12-18 10:41 
김광현 세인트루이스 계약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SNS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맺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8일(한국시간) 김광현과 2년 800만 달러(약 93억1200만원)에 계약했다.

김광현은 18일 세인트루이스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박찬호, 류현진을 보면서 항상 꿈을 키워왔다”며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같이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대되고 떨린다. 2020년은 내게 중요한 시즌이 될 것 같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또한 김광현은 선발투수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하지만 팀에서 필요한 위치에 필요한 선수가 되는 것이 첫 번째다”라고 언급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김광현은 평균 91~92마일 직구를 던진다. 최고 96마일을 찍었다. 성공할 수 있는 슬라이더를 지녔고 제구력이 관건으로 보인다. 지난 2년간 326⅓이닝을 던져 310탈삼진 68볼넷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지역 매체는 김광현이 최근 2년간 KBO리그에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고, 55경기에서 326⅓이닝을 던져 68볼넷 310탈삼진 WHIP 1.20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MBN스타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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