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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졸혼, 아내 전영자 “손님 하루 30명씩 맞으며 지쳐, 졸혼 후 10원도 안 준다”
입력 2019-12-18 09: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이외수 작가 부인 전영자씨가 ‘졸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JTBC ‘막나가쇼에서 전씨는 (경제적으로) 조금 성숙하게 한 뒤 나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그는 졸혼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남편과 함께 살 때 손님을 하루에 30명씩 맞아야 해서 지쳤다. 철저히 외로워보자는 생각에 이혼하자고 했더니 졸혼을 권유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은 나를 아내가 아닌 엄마 혹은 보호자로 생각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졸혼 후 남편 이외수로부터 경제적인 지원이 끊겼다고도 전했다. 10원도 못 받고 있다. 돈을 안 주면 들어올 거라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외수 작가 부부는 올 4월 결혼생활 44년 만에 졸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외수 작가는 미스코리아 강원 출신 아내 전영자씨와 지난 1976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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