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다시 겨울 추위…동해안 비·강원산지 눈
입력 2019-12-18 08:48  | 수정 2019-12-18 09:16
<1>겨울 추위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수요일 출근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어제보다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졌습니다. 파주 영하 4.5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서울과 인천은 영하 1도 선이지만, 우리가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영하 5도 선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아직도 평년보다 높은 수준인데요. 워낙 요 며칠 온화했기 때문에 오늘이 상대적으로 더 춥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레이더>지금 내륙은 대체로 맑지만, 동풍이 불어 들면서 동해안은 비가, 강원 산지로는 눈이 날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안개까지 끼어 있는데요.

<2>앞으로 강원 산지에서는 1~5cm의 눈이, 동해안에서는 5~30mm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어제 내린 비가 얼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터널의 진입로나 다리 위를 지날 때는 블랙아이스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영동은 오후까지

<남부>경북 동해안은 밤까지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도에서는 오늘까지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현재>자세한 현재기온입니다. 서울 영하 1.6도, 대전 0.9도, 안동 2.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최고>낮에도 서울 4도, 광주 8도, 대구 9도에 그치면서 어제보다 4~8도가량 낮겠습니다.

<주간>당분간 예년 이맘때 겨울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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