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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故 김성재 사망사건 방송한다...“21일 편성”[공식입장]
입력 2019-12-17 14: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故 김성재 편 방송을 준비 중이다.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1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故 김성재 사망사건은 다음주 12월 21일(토요일) 방송으로 준비 중 인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 방송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지난번 방송금지 가처분신청 재판 이후 故 김성재 사망사건과 관련해 많은 분들의 제보가 있었고, 국민청원을 통해 다시 방영해주길 바라는 시청자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재판을 통해 방영여부가 결정될 것 같은데 대본 전체를 제출해 정확한 법원의 판단을 받을 예정이다. 새로운 사실이 추가되었고 유의미한 제보들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그 내용의 방영여부는 법원을 통해 결정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지난 8월 '고 김성재 사망사건 미스터리' 사건 방송을 예고했다. 하지만 법원으로부터 방송 금지 가처분신청 결정을 받게 되면서 예정됐던 방영일 방송이 불발됐다.
한편 김성재는 지난 1993년 이현도와 함께 힙합 그룹 듀스로 데뷔해 '나를 돌아봐', '우리는', '여름안에서'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성재는 지난 1995년 11월 20일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줬다.
당시 부검 결과 김성재 팔과 가슴 등 28개의 주삿바늘 자국이 발견됐고 동물마취제 성분인 졸레틸이 검출 돼 타살 의혹이 제기됐다. 용의자로는 김성재의 여자친구가 지목됐으나 1심에서 무기징역 선고를,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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