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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 마일리, 신시내티와 2년 1500만$에 계약
입력 2019-12-17 12:00 
마일리가 신시내티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좌완 웨이드 마일리(33)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17일(한국시간) 마일리가 신시내티 레즈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2년 1500만 달러다. 여기에 2022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포함됐다. 옵션을 구단이 선택하면 최대 24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는 계약이다.
마일리는 지난 2011년 빅리그에 데뷔, 9년간 249경기(선발 245경기)에서 85승 82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다. 2012년 올스타에 뽑혔다.
지난 시즌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었다. 33경기에서 167 1/3이닝을 던지며 14승 6패 평균자책점 3.98의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지구 우승에 기여했다.
8월까지 2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6으로 선전했던 마일리는 그러나 9월 한 달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6.68(11 1/3이닝 21자책)로 무너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 결과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에서도 탈락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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