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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오징어순대집` 알베 "춘천 출신, 처가도 춘천"→신메뉴 `닭갈비` 성공
입력 2019-12-17 11: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방송인 알베르토, 샘 오취리,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신메뉴 철판 닭갈비를 출시하며 둘째 날 장사를 시작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태리 오징어 순대집'에서는 이탈리아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알베(알베르토 몬디), 맥형(데이비드 맥기니스), 샘(샘 오취리)이 신메뉴인 철판 닭갈비를 출시하며 둘째 날 장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알베르토는 새 메뉴로 닭갈비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한국에서 2년간 춘천에서 살았고 처갓집도 춘천이다. 닭갈비는 호불호가 없는 음식인 것 같다. 아버지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둘째 날 장사 준비를 위해 시장으로 향한 세 사람은 닭갈비에 들어가는 닭다리살과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사태살, 떡갈비와 모둠전에 들어가는 소갈비살까지 각각 6kg씩 구매했다. 이어 식당으로 돌아와 식재료 준비를 시작한 세 사람은 빅마마 이혜정에게 전수 받은대로 닭갈비 재료 준비를 마쳤다.

저녁 장사가 시작되자 예약 손님들이 연이어 입장했고 홀 크루들은 일사천리로 주문 받기를 시작했다. 알베르토는 닭갈비를 이탈리아 손님들에게 설명하며 버너 사용법과 매움의 정도, 양의 정도 등을 설명했다.
요리를 테이블에서 하는 방식을 처음 본 이탈리아 손님들은 처음에 당황해 했다. 하지만 닭갈비의 새로운 맛을 느낀뒤 극찬하며 하트 볶음밥을 찍어가기 시작했다.
한편, 알베르토 몬디가 12년 만에 고향인 미라노로 돌아가, 오징어순대를 비롯해 그가 즐겨먹는 메뉴의 특별한 한식당을 오픈해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프로그램 '이태리 오징어 순대집'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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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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