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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하차 "`언니네 쌀롱` 대표 오늘까지...배우로 인사드릴 것"
입력 2019-12-17 09:49  | 수정 2019-12-17 10: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배우 한예슬이 ‘언니네 쌀롱에서 하차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쌀롱 방송 말미에 MC 한예슬은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한예슬은 제가 아쉽게도 배우로서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기 위해 '언니네 쌀롱' 대표직은 오늘까지 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에 함께 하는 패널들은 크게 아쉬워했다.
이어 한예슬은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좋은 추억과 경험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비록 제가 없어도 '언니네 쌀롱'은 계속 되니까 우리 쌤들 파이팅해 주시길 바란다. 언제나 발전하는 '언니네 쌀롱'이 되길 기도하겠다"고 웃으며 인사했다.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MC를 맡은 한예슬은 지난 9월 ‘언니네 쌀롱의 파일럿 때부터 함께했다. 11월 정규 편성이 확정되고 그동안 배우로서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한예슬은 아쉽게도 한 달 만에 하차 소식을 알렸다.
후임으로는 모델 이소라가 나섰다. 이소라는 예고편에서 "잘 맞는 프로그램을 만나는 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싶다"는 소감과 함께 "뷰티계는 냉정하다"며 자신의 과거 유행어를 재현해 기대감을 높였다.
‘언니네 쌀롱은 한혜연, 차홍, 이사배 등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뷰티 전문가들이 스타들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변신시켜주는 신개념 메이크업 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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