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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주제가상 후보…오스카 질주 본격 시작
입력 2019-12-17 09:17 
‘기생충’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주제가상 후보 사진=영화 ‘기생충’ 포스터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17일(한국시각)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측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9개 부문 예비 후보를 발표했다.

‘기생충은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예비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부문은 내년부터 최우수 국제극영화상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한 봉준호 감독이 작사, 정재일이 작곡한 ‘소주 한잔도 주제가상 예비 후보에 올랐다. 해당 노래는 배우 최우식이 부른 바 있다.


국내외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고 있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020년 2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옛 코닥극장)에서 열린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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