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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와르르` 컴백, 겨울 발라드 끝판왕 온다
입력 2019-12-17 09: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김범수가 가장 잘 부를 수 있는 발라드 신곡으로 2019년을 마무리한다.
김범수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와르르를 발매한다.
‘와르르는 김범수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장기 음원 프로젝트 ‘MAKE 20(메이크 트웬티) 여덟 번째 싱글로, 지난 10월 발표한 뉴메이크(new.MAKE20) 싱글 ‘진심 이후 약 2개월 만에 발표하는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김범수는 이 곡을 통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인생의 한 부분이 무너져버린 경험을 했던 이들의 마음을 ‘와르르라는 한 단어로 담아냈다. 가슴 먹먹해지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섬세하면서도 따뜻한 사운드, 김범수의 유려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리스너들의 겨울 감성을 촉촉하게 채워줄 전망이다.

가수 정인이 김범수와 함께 신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윤종신의 ‘좋니를 작곡한 포스티노가 작곡을 맡아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김범수는 신곡 ‘와르르에 대해 지난 20년간 가장 많이 불러왔던 스타일의 발라드지만, 오히려 그동안 걸어온 20년을 한 단계 마무리 짓기에 적합한 곡”이라고 소개하며 정인과 함께 작업한 이번 신곡은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가슴 아픈 마음을 꾸밈없이 잘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범수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19 김범수 콘서트 'The 진한 Classic: Re.feel''을 열고 관객들과 만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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