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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언니네 쌀롱` 김승현, 설레는 사랑 고백 "♥장정윤 작가, 사랑해"
입력 2019-12-17 07: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언니네 쌀롱'에서 김승현이 예비 신부 장정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에서는 김승현이 절친 최제우와 출연해 90년대 리즈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메이크오버를 요청했다.
이날 MC들은 오는 1월 결혼하는 김승현에 결혼에 대해 언급하며 최제우가 결혼 날짜를 잡아준게 맞냐고 물었다. 이에 최제우는 "쉬는 동안 명리학을 공부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제우는 "김승현이 '나 언제 결혼하게 될 거 같냐'라고 묻더라. 이미 누군가를 만나고 있었는데 이야기를 안 한 거다"라며 "1월에 하는 게 좋다고 했는데 바로 1월로 잡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승현 성격이 엉뚱해 제수씨 성격을 봤을 때 김승현의 성격을 받아줄 수 있을까 했는데 잘 받아주더라"며 두 사람이 잘 맞는 사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최제우는 두 사람의 겨혼식에 축가를 부르기로 했다고.

김승현이 이날 뷰티 전문가 군단에 요구한 것은 90년대 리즈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것. 이에 차홍은 당시를 회상하며 "김승현은 차은우 정도였다"고 말하며 폭풍 칭찬을 했다. 이에 김승현은 "내가 말하면 악플에 시달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승현은 또 이사배에 딸이 메이크업을 공부한다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달라"고 부탁했다. 김승현은 "딸 수빈이가 이사배 방송을 보고 꿈을 가지게 됐다. 자기 얼굴에 화장을 했다가 지우고 연습을 많이 하더라"고 딸에 대한 애정을 담아 이야기했다. 이에 이사배 역시 "제가 모자란데 수빈 씨를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하겠다. 많이 해봐야 는다"며 응원했다.
김승현의 딸이 장정윤 작가와 결혼을 허락해줬다면서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할 수 있게 됐다. (딸이) 허락 안했으면 힘들지 않았을까"라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승현은 헤어부터 의상, 메이크업까지 완벽한 훈남으로 변신했다. 90년대 리즈시절에 버금가는 미모를 찾은 김승현 역시 부끄러워하면서도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승현은 또 내년 1월 12일 결혼하는 예비 신부 장정윤 작가에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김승현은 "장정윤아 나란 사람을 만나줘서 고맙고 감사하다.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언제든 눈을 뜨면 이런 모습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랑해"라며 애정이 듬뿍 담긴 말을 남겨 설렘을 유발했다.
방송 말미 한예슬은 '언니네 쌀롱' 하차 소식을 밝혔다. 한예슬은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기 위해 '언니네 쌀롱' 대표직은 오늘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했다. 좋은 추억과 경험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없어도 '언니네 쌀롱'은 계속된다. 더 발전하는 '언니네 쌀롱'이 되길 기도하겠다" 작별 인사를 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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