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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렉스, 네팔투자청과 자동차조립·생산 공장 설립 협의 완료
입력 2019-12-16 17:14 
왼쪽부터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이사, 마하 프라 사드(Maha Prasad Adhikari) 네팔투자청장. [사진 제공 = 모트렉스]

모트렉스는 네팔 현지에 자동차조립·생산 공장을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모트렉스에 따르면 회사와 네팔투자청은 네팔 현지에 자동차조립·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프로젝트 투자 협의(PIA) 계약과 관련해 논의를 마쳤다. 이번 논의는 네팔 현지에 최초로 자동차조립·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PIA 계약의 사전 승인 단계로, 네팔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합의를 이뤄냈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현재 네팔의 자동차 시장구조는 모든 자동차를 수입해 공급하기 때문에 높은 관세율로 인한 높은 차량가격에 많은 사회적 비용이 지출되고 있다"며 "모트렉스는 세율, 부지 등 네팔정부의 요청과 협조를 바탕으로 현지에 자동차 조립·생산 공장을 설립, 네팔 국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동차를 공급하고 제조업 등 기초산업 육성을 위해 해당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초부터 네팔 투자청을 중심으로 재무부, 법무부, 산자부 등 각 정부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네팔 투자청 간 사전 협약을 완료했으며, 마지막으로 수상이 의장을 맡고 있는 정부투자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통해 법적효력이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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