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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정소민’ 이어 ‘영스트리트’ DJ 발탁...소집해제 후 첫 행보[종합]
입력 2019-12-16 16: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이준(31)이 소집해제 후 연인 정소민(30)의 바통을 이어받아 ‘영스트리트 DJ로 나선다.
이준 소속사 프레인TPC는 16일 공식자료를 통해 "이준은 12월 19일 소집해제 이후 12월 20일 부터 SBS 파워FM(107.7MHz) '영스트리트'를 통해 팬 여러분을 다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준은 2017년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뒤 입대 전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로 복무 중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호전되지 않아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절차를 거쳤고, 현역복무에 부적격 하다는 판정에 따라 2018년 3월 23일 부로 현역병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해 복무를 이어왔다.
이준은 ‘라디오라는 매체가 지닌 따뜻함이 이준과 청취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것이라는 제작진의 진심 어린 제안에 소집해제 후 복귀 첫 활동으로 라디오로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준의 ‘영스트리트 합류가 눈길을 끄는 것은 현재 DJ가 이준과 공개열애 중인 배우 정소민이기 때문. KBS2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10월부터 교제 중이다. 이준이 새 DJ로 합류함에 따라, 정소민은 1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한편 2009년 그룹 엠블랙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준은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캐리어를 끄는 여자' '갑동이' '아버지가 이상해', 영화 '배우는 배우다' 럭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뽐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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