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2차 파업을 예고한 경기도 고양 지역 버스업체 명성운수 노조가 파업 없이 사측과의 교섭을 타결지었다.
고양시와 명성운수 등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이날 오후 2시 교섭에 들어간 뒤 40여분 만에 합의를 이뤘다.
노사 양측은 임금과 상여금, 탄력근무제 등에 합의했다.
명성운수는 서울과 경기도 고양시를 연결하는 20개 노선 270여대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명성운수 노조는 지난달 19일 임금 협상 등과 관련해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 결렬된 뒤 1차 파업에 들어간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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