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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빈 `MBN 여성스포츠대상` 영플레이어상 수상..."코치·가족들께 감사"
입력 2019-12-16 14: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육상 유망주 양예빈(계룡중, 15)이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양예빈은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8회 MBN 여성스포츠대상'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날 양예빈은 하얀색 드레스를 입고 참석해 "저를 지도해주신 코치님과 계룡중 육상부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정말 감사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양예빈은 지난 5월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기대주로 떠오른 선수로 지난 7월 서울 잠실경기장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학교 400m 결선에서 55초29를 기록하며 종전 여자 중등부 최고 기록을 29년만에 경신했다. 우리나라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양예빈은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귀여운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양예빈은 방탄소년단 뷔에 "열심히 해서 정상에 올라갈테니 꼭 만나자”며 팬심 어린 영상편지를 보냈다.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스포츠의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들의 발전을 격려하고자 2012년 제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케이토토가 후원한다. 또한 매월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며,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선수들과 함께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수상자를 시상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연합뉴스,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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