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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 고진영 “내년에도 국위선양 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입력 2019-12-16 12:40  | 수정 2019-12-16 12:41
고진영이 제8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수상 후 2020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을 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서울 소공동)=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소공동) 안준철 기자
내년 도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고, 국위 선양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를 평정한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여성스포츠대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8회 MBN 여성 스포츠 대상 시상식이 1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대상은 고진영의 차지였다. 지난해 LPGA 신인왕을 수상한 고진영은 올해는 정복했다.
고진영은 올해 LPGA 투어 전관왕-세계랭킹 1위-올해의 선수상-상금 1위(277만3894달러·약33억원)-평균 타수(69.062타)-리더스 톱 10(12회)-베어트로피 등을 휩쓸었다.
수상 후 고진영은 제가 올 한해 많은 상들을 받았고, 세계랭킹 1위 등 많은 업적을 이뤘는데, 많은 선배님과 선수들 앞에서 이 상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시는 걸로 받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제 고진영의 시선은 도쿄를 향하고 있다. 고진영은 내년에도 도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고 싶다”며 미국에서 뛰는 LPGA 선수들이 국위 선양을 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골프선수 고진영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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