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0 신입 취업 목표 1위 '공기업'…희망 연봉은 3050만 원
입력 2019-12-16 11:03  | 수정 2019-12-23 11:05

2020년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10명 중 4명이 취업 목표 기업을 묻는 질문에 '공기업'을 취업 목표 기업으로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잡코리아가 2020년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31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목표 기업과 희망연봉'에 따르면, 기업 부문별로는 신입직 구직자 '공기업'을 목표 기업으로 꼽은 응답자가 42.3%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대기업' 취업이 목표라는 응답자가 20.1%로 5명중 1명에 달했고, 이어 ▲중견기업(16.6%) ▲중소기업(14.5%) 순으로 취업 목표기업을 꼽은 응답자가 많았습니다.

구직자들의 공기업 선호도는 지난 2019년 동일조사 결과(46.0%)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가장 높아 내년에도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신입직 구직자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입직 취업 시 희망하는 연봉수준은 평균 305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신입직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최종학력 및 취업목표 기업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습니다.

희망연봉의 경우 학력별로 4년 대졸(평균 3200만 원), 전문대졸 학력자 (2920만 원), 고졸 학력자(2990만 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희망연봉은 취업 목표기업 별로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대기업(평균 3570만 원), 외국계기업(3350만 원), 공기업(평균 3050만 원), 중견기업(평균 2970만 원), 중소기업(평균 2810만 원) 순으로 구직자들이 높은 연봉을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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