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인운하 수혜…'청라·김포' 미분양 눈길
입력 2009-01-08 16:00  | 수정 2009-01-08 17:20
【앵커멘트】
정부가 경인운하 사업을 추진하면서 터미널이 들어서는 인천 서구와 김포지역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운하의 수혜를 직·간접적으로 받는 미분양 아파트가 다양한 혜택을 내걸며 주인 찾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원건설이 경인운하 인천터미널과 인접한 서구 청라지구에 짓는 아파트입니다.

「84~86㎡, 1천284 가구 규모로 3.3㎡당 분양가는 920만 원 선입니다.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을 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희범 / 원건설 분양팀장
- "동 간 거리가 170미터에 이른다. 이 공간이 넓은 공원으로 되기 때문에 고객들이 좋아한다."

월드건설은 김포터미널 인근 고촌면에서 126~183㎡, 중대형 아파트 560가구를 짓고 있습니다.

「3.3㎡당 분양가는 1,200만 원 선으로 중도금 무이자 대출 조건입니다.


159㎡는 기존 분양가에서 3천388만 원을 내렸습니다.」

▶ 인터뷰 : 조정철 / 월드건설 분양팀장
- "김포의 중대형 랜드마크 아파트로 기존 강과 공원 외에 운하를 조망할 수 있는 희소가치가 있다."

「성우·동양건설은 김포 걸포도시개발지구에서 1천600여 가구 대단지 아파트 가운데 중대형 잔여 물량을 분양하고 있습니다.

3.3㎡당 분양가는 1천200만 원선, 168㎡ 이상에 대해서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기옥 / 성우·동양건설 분양팀장
- "단지 내에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수영장과 골프장 등이 들어선다."

「이밖에 서울에서는 강서구에 대형건설업체들이 공급하는 아파트가 경인운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물량들입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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