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건모 하차, ‘미우새’ 분량 없었다...“추가 촬영 계획도 無”
입력 2019-12-16 09: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수 김건모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사실상 하차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걸그룹 ITZY를 만난 김희철과 이상민의 일일 매니저에 도전한 탁재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김건모의 출연 여부. ‘미우새 측은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이후인 지난 8일 방송에서 김건모가 혼인신고를 마친 아내 장지연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을 편집 없이 그대로 방송해 시청자들에게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는 김건모 뿐만 아니라 그의 어머니 이선미 여사의 모습도 확인할 수 없었다. 방송에 앞서 ‘미우새 측은 김건모의 이번 주 출연 분은 없다. 추가 촬영 계획도 없다”라며 김건모가 사실상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일 강용석 변호사는 김세의 전 MBC 기자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건모가 과거 단골이던 한 유흥업소의 여직원 A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A씨를 대신해 김건모에 대한 형사고소장을 접수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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