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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금발 "마음 고생 후 흰 머리 감당 안돼 탈색"(모던 패밀리)
입력 2019-12-14 15: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박해미가 금발 머리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가 출연했다.
박해미는 어떤 사람이 머리도 튀어 보이려고 금발로 했냐고 하더라. 오해하는 분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해미는 전 남편의 음주운전 사고와 이혼 등으로 마음고생을 하면서 머리가 셌고, 어쩔 수 없이 탈색을 하게 됐다고.

박해미는 오히려 염색을 덜한다. 흰 머리가 많이 올라오니까 계속 염색을 하려면 15일에 한번씩 했는데, 지금은 2~3달에 한번 입히면 된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황성재는 어느 순간 익숙해졌다.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이 머리가 아닌 게 더 어색하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 박해미의 건강을 걱정했다.
박해미는 일에 치이는 것보다 여유롭게 살고 싶은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올해 내년까지는 열심히 살아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박해미는 아들한테까지 짐을 나눠주는 것 같아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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