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4일 광화문·여의도 등 도심 곳곳서 집회…교통 정체 예상
입력 2019-12-14 10:30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주말인 14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서초동 등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려 도심 곳곳에서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
경찰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와 여의도, 서초동 등 도심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 및 행진이 열린다고 밝혔다.
낮 12시에는 '범국민투쟁본부'가 인근 교보빌딩 앞에서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를 연다. 범투본은 이날 집회를 마친 후 청와대 사랑채 앞까지 이동할 계획이다.
자유한국당은 오후 1시부터 종로구 세종로소공원 앞에서 '문 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규탄대회'를 진행한다. 이들은 오후 3시쯤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 효자치안센터까지 가두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이석기 구명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쯤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서 집회 후 효자치안센터까지 행진한다.
적폐청산연대는 검찰개혁을 요구하며 여의도 의사당대로에서 오후 5시에 본집회를 열고 오후 7시에 자유한국당사까지 행진한다. '함께 조국수호 검찰개혁'은 오후 6시쯤 서초역 서울중앙지검 서문 앞에서 집회를 연다.
경찰은 "여의도 의사당대로 양방향은 오후 3시부터, 서초 반포대로(성모교차로 방면)는 오후 4시부터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며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차량은 해당 시간대 정체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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