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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원 “활동시절 사소한 걸로 너무 다퉈...1집 가수로 끝날 뻔”(슈가맨3)
입력 2019-12-14 09:35 
애즈원 사진=JTBC ‘슈가맨3’ 캡처
애즈원이 1집만 발매하고 해체할 뻔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는 애즈원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이 1집 가수로 끝날 뻔 했다고”라고 묻자 크리스탈을 24시간 내내 붙어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웃긴다. 별거 아니다. 냉장고 안에 우유가 있는데 ‘내 우유 만졌니?라면서 다툰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는 말도 듣기 싫은 적이 있지 않나. 갑자기 집에 있는데 저한테 이러더라. ‘나 오늘 전철 탔는데 박지윤 사진이 있더라. 순간적으로 나 인줄 알았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이민은 내가 언제 박지윤 닮았다고 했나?”라며 해명했다.

또 크리스탈은 어느 날 사람들이 크리스탈 예뻐졌다고 하니까 저한테 뭐라고 하는 줄 아나? ‘개도 사람들이 예쁘다고 하는 날이 온다고 하더라고 말하더라”고 재차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크리스탈은 그걸 극복하고 눈빛만 봐도 안다”라며 싸울 때마다 편지를 썼다. 기분 나빴다는 걸 상대방 문 밑에 넣었다. 말로 하면 자꾸 말이 험해지더라”고 두 사람만의 화해 방법을 전하기도 했다.

해체한 것이냐고 묻는 질문에 긴 공백기간이다. 예능 섭외가 많은데 저희는 개인 활동 싫어했다. 그래서 더 알려지지 않았을 수 있지만 그래도 20년간 함께 음악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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