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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 “메시, 이 시대 최고의 축구선수”
입력 2019-12-14 09:31  | 수정 2019-12-14 10:15
전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지뉴는 리오넬 메시(사진)가 이 시대 최고의 축구선수라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전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지뉴(39)는 리오넬 메시(32·아르헨티나)가 이 시대 최고의 축구선수라고 말했다.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호나우지뉴는 메시는 이 시대 최고의 축구선수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친구로서 기쁘다.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라고 말했다.
메시는 3일 통산 6번째 발롱도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를 제치고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됐다.
비록 메시는 이번 시즌 초반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않았으나 복귀 후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8일 마요르카와의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16라운드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메시는 12골로 카림 벤제마(32·프랑스)를 제치고 라리가 득점 선두에 올랐다.
반면 호나우지뉴는 메시가 역사상 최고의 선수는 아니라고 말했다. 누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지는 말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메시뿐만이 아니라 펠레(79·브라질), 디에고 마라도나(59·아르헨티나)와 호나우두(43·브라질)도 있기 때문이다. 메시가 역대 최고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이 시대 최고인 것은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호나우지뉴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축구선수 중 한 명으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바르셀로나에서 라리가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 같은 활약으로 2005년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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