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호선 신내역 21일 개통…경춘선 환승 가능해
입력 2019-12-14 09:19 
[사진 출처 =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캡처]

서울 지하철 6호선 신내역이 오는 21일 개통된다. 이로써 경춘선 이용 승객의 서울 도심 진입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21일부터 지하철 6호선 신내역을 개통하고 봉화산에서 신내역까지 총 1.3km의 열차를 운행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6호선 신내역 개통으로 구리·남양주·가평·춘천 등에서 경춘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6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고, 6호선 승객 역시 경춘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중랑 공영버스 차고지가 역 인근에 있어 버스 환승도 가능하다.
또 양원지구·신내3 보금자리 주택지구 등 신내역 인근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서울교통공사는 기대했다.

6호선 전동차의 행선지는 봉화산행과 신내행으로 나뉘게 된다. 신내행 전동차는 봉화산역을 거쳐 신내역까지 간다. 평일 기준 신내행 전동차는 교통량이 많은 첨두시간(오전 7∼9시, 오후 6∼8시)에 16분, 이외 시간대에는 21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주말에는 종일 24분 간격으로 온다.
서울교통공사는 "신내역이 면목선을 포함해 향후 3개 노선 및 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중랑구의 환승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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