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법무부가 검찰 고위간부 승진인사를 위한 검증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례적인 인사 착수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 인사를 담당하는 법무부 검찰국은 최근 연수원 28기 이하 검사들에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검사장 승진과 관련한 인사 검증 동의와 함께 관련 자료를 요구하는 내용입니다.
검사장 승진 인사는 보통 6~7월쯤 이뤄지는데다 지난 6월에는 전임보다 5기수 아래인 윤석열 총장이 취임하면서 검사 60여 명이 나간 걸 감안하면 연초 인사는 이례적이라는 반응입니다.
추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정식 취임하면 내년 1월 중 곧바로 인사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대전과 대구 광주 고검장 등 여섯 자리가 비어있는데 이를 채우면서 기존 보직에도 변화를 줄 전망입니다.
검찰 내부에선 벌써부터 윤 총장 힘빼기에 나선 거라는 반발도 나오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그러나 인사의 시기나 대상 등은 정해진 바가 없다며 추미애 장관 후보자의 지시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법무부가 검찰 고위간부 승진인사를 위한 검증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례적인 인사 착수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 인사를 담당하는 법무부 검찰국은 최근 연수원 28기 이하 검사들에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검사장 승진과 관련한 인사 검증 동의와 함께 관련 자료를 요구하는 내용입니다.
검사장 승진 인사는 보통 6~7월쯤 이뤄지는데다 지난 6월에는 전임보다 5기수 아래인 윤석열 총장이 취임하면서 검사 60여 명이 나간 걸 감안하면 연초 인사는 이례적이라는 반응입니다.
추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정식 취임하면 내년 1월 중 곧바로 인사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대전과 대구 광주 고검장 등 여섯 자리가 비어있는데 이를 채우면서 기존 보직에도 변화를 줄 전망입니다.
검찰 내부에선 벌써부터 윤 총장 힘빼기에 나선 거라는 반발도 나오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그러나 인사의 시기나 대상 등은 정해진 바가 없다며 추미애 장관 후보자의 지시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