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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특성화고 고석원 학생, 수의학과X축산직 공무원 진학 방법은?
입력 2019-12-13 22: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공부가 머니' 특성화고의 대학 진학 방법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는 닭 사랑에 푹 빠진 고2 고석원 학생이 출연했다.
이날 고석원 학생의 아버지는 "석원이가 수의사나 축산업 관련 공무원이 되거나 동물자원학과 지원했으면 좋겠다. 자기 나름대로의 꿈을 살렸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이에 전문가들이 특성화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고석원 학생의 대학 진학 방법을 알렸다. 진동섭 전문가는 수의학과가 개설된 학교가 10개 정도이며 총 500명 정도를 뽑는다고 전했다.

또 진동섭은 "70퍼센트 더 되는 인원을 수시로 뽑고 나머지를 정시로 뽑는다"면서 "영어는 1등급을 받아야 하고, 다른 과목에서도 별로 틀린 게 없어야 한다. 사실 쉬운 길이 아닌 거죠"라고 밝혔다.
이에 고석원의 어머니는 "거봐. 애기 아빠는 그런 걸 잘 모른다"며 타박했고, 아버지는 "너무 무리였군요"라며 좌절했다.
그러자 박명갑 전문가가 "축산직 공무원 시험의 경우 특성화고교 출신 학생은 국어 영어 한국사만 본다"면서 축산직 공무원은 비교적 희망적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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