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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슈가맨3’ 감사...한국에서 다시 무대 설 수 있길”
입력 2019-12-13 15: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리베카' 양준일이 '슈가맨3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JTBC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2일 ‘시대를 앞서간 가수 양준일의 영상편지가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양준일은 저는 플로리다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쉬는 날이라서 아내와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근황을 공개했다.
양준일은 "먼저 제가 한국에 갈 수 있도록 해주시고. 한국에서 저를 돌봐주신 것에 대해 슈가맨과 JTBC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방송된 지 1주가 지났다. 여러분들은 저한테 많은 사랑을 보여주셨고, 마치 제가 다시 태어나고 다시 부활되어 귀중하고 사랑을 받는다는 느낌을 갖도록 해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특히 양준일은 여러분들이 그립고, 곧 한국에 다시 가서 무대에 다시 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저의 더 큰 사랑과 삶을 함께 나누고 싶다. 감사합니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양준일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1990년대 음악방송 다시보기 채널에서 '탑골GD'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끌었고,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시즌3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양준일은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 ‘댄스 위드 미 아가씨를 부르며 녹슬지 않은 감각을 뽐냈고, 가요계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큰 응원을 받았다. 방송 직후 7000명이던 양준일의 팬카페는 회원수가 2만 명으로 늘어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나가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JTBC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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