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JTI코리아,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
입력 2019-12-13 14:08 
[사진 제공 = JTI코리아]

담배 및 전자담배 기업 JTI코리아가 직원 복지가 좋고 인재도 양성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JTI코리아는 '2020 Top Employers(최고의 직장)'와 '아시아 태평양 Top Employer'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JTI코리아는 약 3년 가까이 타협점을 찾지 못해 왔던 노사갈등을 최근 봉합한 뒤에 이같은 쾌거를 이뤄 더욱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Top Employers Institute'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국제적인 인사 평가 기관이다. 지난 25여년간 매년 5개 대륙 119개국 조사를 거쳐 'Top Employer'를 뽑는다. 선정 대상은 직원 복지 우수 기업, 기업 전반에 걸쳐 직원 역량 개발에 힘쓰는 기업, 고용 관행 최적화에 지속적으로 힘쓰는 기업 등이다.
인증을 위해 인재 전략, 인력 계획, 인재 개발, 리더십 등 10개 주제와 관련된 600개의 질문들과 HR(Human Resource 인적관리) 모범 사례에 대한 설문 조사가 진행된다.

기업의 인사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 분석, 조사된 정보의 유효성과 데이터 정확성을 확인하는 내?외부 전문가들의 검토 절차를 거친다.
종합 평가에 따르면 JTI 코리아는 모든 직원들에게 뛰어난 근무 환경과 조건을 제공하고, 훌륭한 인재 양성에 힘쓰며 직원 커리어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점 등을 인정받았다.
류지웅 JTI코리아 인사 전무는 "직원들이 회사에서 행복하게 일하며 커리어 개발을 위한 최적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인적자원에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JTI코리아의 비즈니스 성장의 핵심 자원인 우리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1992년에 설립된 JTI 코리아에는 약 5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전국에 1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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