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승용차가 시내버스 추돌해 2명 사망…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19-12-13 12:21  | 수정 2019-12-13 13:22
【 앵커멘트 】
어제(12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에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시내버스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경남 창원시의 한 주택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약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흰색 승용차의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제(12일) 오후 5시 반쯤, 경기 남양주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서 달리는 시내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78살 박 모 씨 등 2명이 숨졌고 버스 승객 등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과속방지턱 앞에서 속도를 줄이다 사고가 났다는 버스 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경남 창원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약 8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화재로 집 안에 있던 73살 박 모 씨가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콘센트 합선으로 불이 났다는 박 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제 오후 6시 55분쯤, 광주대구고속도로 논공휴게소 인근에서는 1톤 트럭 2대와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약 40분 동안 극심한 차량 정체까지 빚어졌습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 dragontiger@mbn.co.kr ]

영상편집 : 유수진
화면제공 : 서울 용산소방서, 창원소방본부, 대구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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