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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투병고백 “스물일곱에 뇌동맥류, 우울증 왔다”
입력 2019-12-13 10:42 
정일우 투병고백 사진="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배우 정일우가 스물일곱에 뇌동맥류에 걸려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털어놨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해투에서 하이킥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순재, 정영숙, 정일우, 이석준과 스페셜 MC 오현경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정일우에게 최근 안 좋았던 일이..”라고 물었고, 정일우는 스물일곱에 두통이 너무 심해 병원에 갔다. 뇌동맥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 선생님이 최악의 상황을 말씀해 주셨다. 언제 죽을지 모르고, 시한폭탄 같은 병이라고 했다”며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들어 한 달 동안 집에만 있고, 우울증이 찾아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를 내려놓자고 생각하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혼자서 세 번 다녀왔다. 비우려고 갔던 여행인데 오히려 많은 걸 얻고 와서 자신감도 생기고 좋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수술을 해야 하는데 위치가 너무 앞에 있어서 3개월에 한번씩 추적 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를 하고, 만약 조금이라도 심상찮은 게 보이면 바로 수술에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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